‘제이앤에스 플라워스’ 사업 확대
뉴저지주 리틀페리에 위치한 ‘제이앤에스 플라워스(Flowers by J&S)’ 꽃 도매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를 극복하고 캐나다에서의 꽃 직구매를 바탕으로 미 북동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.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뉴욕·뉴저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꽃 도매상으로 각 지역 소매상, 웨딩 등 행사 전문업체, 교회·성당·유대교당 등 종교단체들에 각종 꽃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.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콜롬비아·에콰도르·멕시코·네덜란드 등지에서 꽃을 직수입하고 있는데, 취급하고 있는 상품은 ‘생화(컷플라워)’로 종류는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미·국화·백합 등 거의 모든 꽃을 망라하고 있다. 제이앤에스 플라워스 꽃 도매상이 활약하고 있는 뉴욕 일대의 꽃 도매·소매 유통업은 지난 1970년 무렵부터 한인 이민 1세대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현재도 전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간판 사업 분야다. 한인 이민 1세대들이 미국에 정착하면서 야채가게와 델리 그로서리 등 유통업소들을 많이 운영했고, 여기서 자연스럽게 꽃 상품을 판매하는 것과 함께 많은 한인들이 꽃 도매업에도 진출했다. 현재도 맨해튼 28스트리트 일대는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꽃 도매시장인데 여기를 포함해 전체 뉴욕시 일원 꽃 시장에서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5%에서 30%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 제이엔에스 플라워스의 이훈 대표는 이러한 뉴욕 꽃 유통산업 분야에서 20대 젊은 시절부터 25년 동안 성실과 열정으로 일해 온 대표적인 한인 사업가다. 이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를 뉴욕 인근의 대표적인 한인 꽃 도매상으로 일궈냈다. 그러나 그 역시 팬데믹의 영향을 완전히 비켜가지는 못했다. 이 대표는 “뉴욕·뉴저지 한인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좋은 가격을 위해 현지 직송구매 등을 통해 열심히 해왔는데 코로나19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”며 “그러나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새로운 구매 채널을 확보하고 뉴욕 외곽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”고 밝혔다. 이 대표가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던진 승부수는 캐나다에서의 직접구매다. 그는 “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그동안 네덜란드 등에서 수입하던 꽃 상품의 유통 가격이 급등했다. 여러가지 고민을 하던 차에 캐나다에서 직접 꽃을 수입하는 직 구매선을 뚫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꽃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”고 설명했다. 제이앤에스 플라워스는 최근 이러한 수입선 다변화를 바탕으로 커네티컷주와,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하는 펜실베이니아주까지 꽃 소매상·전문 행사업체·종교단체 등을 모집하고 있다. 이 대표는 “팬데믹 상황이라도 한인 고객들을 위해 가장 저렴하고 최상 품질의 꽃을 공급하려 노력하고 있다”며 품질·가격·서비스에서 가장 뛰어난 꽃 도매상인 제이앤에스 플라워스에 신뢰를 갖고 모든 문제를 상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. 사업 관련 문의 646-201-0546. ◆제이앤에스 플라워스(Flowers by J&S) 주소: 33 LUDWIG street Little ferry NJ 07643. 박종원 기자플라워 사업 뉴저지 한인들 한인 이민 한인 간판